1. 떡상하는 클린스파크 주가
비트코인은 현물 ETF의 승인으로 인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7천만 원 대에 안착했습니다. 이러한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채굴 기업들에게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CLSK 클린스파크는 특히 눈에 띄게 주가가 떡상하고 있습니다. 클린스파크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여 비트코인 채굴을 하는 회사입니다. 비트코인 채굴은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작업입니다. 전기를 생산하려면 필연적으로 환경 오염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클린스파크를 비롯한 MARA, RIOT 등의 채굴 업체들은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코인 채굴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2. 공격적인 인수로 업계 순위 상승하고 있는 CLSK
클린스파크는 마이크로 그리드 기술을 바탕으로 비트코인 채굴을 합니다. 이 마이크로그리드란 독립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관리하는 소규모 전력망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전력 손실을 줄이고, 재난에 대비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그리드 소프트웨어와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효율적이고 저비용의 채굴을 추구합니다. 이와 동시에 채굴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으로 비슷한 채굴 업체를 인수 합병하여 채굴 용량을 늘리는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덕분에 CLSK는 MARA 등에 이어 채굴 업계에서 세계 3위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계속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채굴 업계에서 순위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호재가 계속되는 비트코인 시장
클린스파크 주가는 몇 달 사이 수 배나 폭등했습니다. CLSK 주가 급등 이유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2024년 상반기 예정되어 있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슈 덕분입니다. ETF 승인 효과로 많은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몰려 들었으며, 비트코인의 채굴 수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발생하면 필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리란 예상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비트코인 등을 채굴하는 채굴 업체 주식 가격도 덩달아 들썩거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클린스파크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적자 상태인 점은 좀 에러입니다. 아직까지는 벌어들이는 것 이상으로 비용이 더 들어가는데, 친환경 채굴을 지향하기에 비용이 많이 드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기업 자체의 펀더멘탈은 괜찮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클린스파크의 주가 전망은 어떨까요?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클린스파크의 향후 주가 평가는 나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 종목의 전망은 괜찮다고 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채굴 종목 특성 상 변동성이 매우 높기에 짧은 호흡의 투자가 적정해 보입니다. 이상으로 클린스파크 주가 전망에 대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 이 글은 저의 개인적 의견을 담은 투자 참고 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은 변동성이 매우 큰 금융 상품입니다. 따라서 꼼꼼한 분석과 여러 의견을 따져보며 신중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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