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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권의독서

아몬드 도서 후기(9)

by ME 2021. 1. 2.

아몬드

저자 : 손원평

독서 시간 : 100분

 

서점에 갈때마다 저 무표정의 그림에 왜 제목은 아몬드인가,

이 책은 왜 오랫동안 베스트 셀러일까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주인공이 왜 표지에 어두우면서 무표정한지, 책의 제목이 아몬드인지를 알게 되는 내용이 초반에 나오게 됩니다.

 

책의 줄거리

 

저 책 표지의 주인공인 주인공 선윤재는 태어났을때부터 웃지 않아서 어머니가 아이에게 문제를 느끼고 병원에 데려가게 됩니다. 검사 결과 뇌의 편도체 부분이 작아 일반인과는 다르게 감정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는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머릿속의 아몬드, 편도체가 좋아지기 위해 주인공의 밥상에는 항상 아몬드가 나오죠.  

 

어머니와 할머니가 함께 주인공을 돌보게 되는데, 감정이 없는 주인공은 상황에 따라 어떻게 반응해야되는지를 배우며 커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불행한 사건으로 어머니는 식물인간이 되고, 할머니가 돌아가시게 됩니다. 

 

사고 이후 주인공에게새로운 사람들이 나타나 새로운 인연을 쌓게 됩니다. 

주인공은 어머니가 운영하던 헌책방의 건물주이자 2층에서 빵집을 하고 있는 심 박사,  

주인공의 친구 곤이(윤이수), 윤교유(곤이의 아버지), 매력적인 달리기를 좋아하는 소녀 도라를 만나면서

마지막에 가면 감정을 느끼지 못했던 주인공이 누구보다 인간적인 이타적인 행동을 하게 되고 기적도 일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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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처음부터 자극적인 사건들이 나타나게 되면서 그 자리에서 막힘없이 끝까지 읽게 된 책으로 청소년 자녀가 있다면 구매해서 소장하고 싶은 책이었어요. 

감정, 사랑, 신뢰, 청소년들의 고뇌에 대해서 생각해 볼수 있는 책이었거든요 ^^

 

그리고 책중에서 달리기를 좋아하는 소녀 도라가, 난 달리기가 좋아, 내가 숨쉬는것과 같거든 이 말을 했을때, 제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네요. 

 

성인이면 시간이 된다면 한번정도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하고 

청소년 자녀가 있다면 매우매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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