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제트기 사용료 지불한 카누 GOEV
요즘 나스닥 등 미국 주식 시장에서 예고 없이 상장폐지 되는 종목이 많습니다. 최근 전기차 회사 피스커도 갑자기 NYSE에서 상장폐지 되었지요. 이러한 가운데 CANOO 카누의 실적 보고서에는 이상한 내역이 있습니다. 바로 회사의 대표인 Tony Aquila 소유 회사 Aquila Family Ventures에 170만 달러 규모의 지출을 한 것입니다. 이는 CEO의 개인적인 제트기 사용료로 추정됩니다. 카누란 회사가 어떤 회사입니까? 2023년 기준 매출액이 고작 89만 달러인 회사입니다. 그런 회사에서 매출액의 거의 2배에 달하는 비용을 CEO의 제트기 사용료로 지불한다? 일반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GOEV의 2023년 영업적자는 -267.82백만 달러에 달합니다. 피스커 FSR처럼 당장 회사가 문을 닫아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란 의미입니다.
다시 추락 중인 카누 주가
전기차 출시도 못하며 투자자에게 신뢰라곤 1도 보여준 적 없는 회사가 CEO의 '출장'을 위한 제트기 비용을 지불하다니요. 카누는 그동안 나스닥에서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해 셀 수도 없을 정도로 주식 병합을 통하여 살아남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끝이 보이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러한 악재 뉴스 등에 반영하여 GOEV 주가는 다시 하락 추세로 돌입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2024년 4월 8일~9일에는 CANOO 경영진이 인터넷으로 투자자 대상 마이크로 콘퍼런스를 연다고 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GOEV 주식에 투자자 한 투자자는 정말 속이 탈 것입니다. 카누는 전기차가 실제로 개발되고 있는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앞으로의 전망도 더 나빠질 게 없을 정도로 암흑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GOEV 주식 투자자는 정말 지양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돈도 못 버는 회사가 파산한 전기차 회사 자산을 인수하질 않나 이 회사는 정말 비상식적인 행보만 보이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회사 상태와 주가는 엉망진창이지만 제트기 구입한 의혹받는 카누 CEO 관련 포스팅 끝내겠습니다.
※ 이 글은 저의 개인적 의견을 담은 투자 참고 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은 변동성이 매우 큰 금융 상품입니다. 따라서 꼼꼼한 분석과 여러 의견을 따져보며 신중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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