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이다 센서 강자들의 합병
라이다 센서 강자 아우스터(OUST)는 2022년 말 벨로다인(VLDR)과 합병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내에서 여러 센서 업체가 독자적인 기술 방식으로 중구난방식 사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자율 주행 관련 센서 업계의 두 거인이 합병한 것으로 시장의 기대를 많이 모았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여전히 부진한 상태입니다. 여기저기서 상장폐지 가는 거 아니냐는 말도 나올 정도입니다. 자율주행 센서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중 기업이었던 아우스터와 벨로다인 상태가 왜 이렇게 안 좋아진 것일까요? 이 안 좋은 분위기 속에서 과연 합병한 이 회는 라이다 시장에서 강자로 부활할 수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회사의 사업 현황 및 라이다 기술의 장단점. 그리고 주가 전망에 대해 종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2. LiDAR의 문제는 비용과 크기?
아우스터는 2015년 설립된 스타트업 회사로 자율주행차량 및 산업용 로봇 등에 사용하는 고해상도 라이다(LiDAR) 센서를 제조합니다. 라이다는 쉽게 말해 레이저를 이용하여 주변의 상세한 3D 지도를 만드는 기술입니다. 라이다 센서는 현재 개발 중인 거의 모든 자율주행차 시스템에 핵심 구성요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로봇이나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그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4가지 타입의 라이다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OS0, OS1, OS2, ES2 등이 그것입니다.
회사 기술은 전 세계 자동차 회사와 드론, 로봇 기업들과 협업을 하고 있으며 기술이 점점 고도화된다면 제품에 대한 수요는 폭발할 것입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기술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라이다 기술은 자율주행차와 로봇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센서는 주변 환경을 3D로 정밀하게 인식하고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며 효율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 레이저를 이용하기에 야간이나 날씨가 좋지 않아도 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라이다의 가장 큰 문제는 비용입니다. 라이다 센서는 레이저와 광학 부품 등 고가의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제조 비용이 매우 높습니다. 구글. 웨이모의 라이다 센서는 7.5만 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물론 비용은 규모의 경제를 통해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감에 한계는 있습니다. 비용 이슈 때문에 테슬라는 라이다를 사용하지 않고 카메라와 인공지능을 이용한 테슬라 비전을 이용합니다. 현대차도 보급형 자율주행차에는 카메라를 이용하려 하고 있습니다. 다른 문제는 크기와 전력 소모입니다. 센서는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지붕 위에 설치되는데 이는 차량의 외관과 공기 저항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많은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전기차 배터리 수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의 단점 보안을 위해 기술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나 차세대 L3 칩 등의 새로운 기술이 그것입니다. 다음으로 회사 주가 전망에 대해 분석하겠습니다.
3. 향후 12개월 주가 전망은 밝은 아우스터
회사 주가는 1달러 아래 동전주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2023년 4월 21일 1:10 액면 병합을 했습니다. 현재 주가는 3.72달러인데 쉽게 표현하면 0.372 달러 정도였단 의미입니다. 미국 주식들은 1달러 아래로 주가가 너무 낮을 때 액면 병합을 자주 합니다. 액면병합은 단순히 절대적인 주식 가격의 변화만 있을 뿐 회사 가치(펀더멘탈)에 변화는 없습니다. 회사 시가총액은 1,914억 달러 정도입니다. 미국 증권 전문가들은 향후 OUST 아우스터 주가 전망을 꽤 밟게 보고 있습니다. 평균 목표 주가 컨센서느느 21.36달러입니다. 최하단도 10달러로 현 주가 대비 2.68배 수준입니다.
분명 아우스터는 라이다 기술의 성능 분야의 우수한 기업입니다. 벨로다인과의 합병을 통해 시장 점유율 및 기술력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다 시장 자체가 아직 성숙하지 않고, 비용과 크기 등의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은 이슈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한계를 회사가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주요 체크 포인트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분석으로 OUST 아우스터 주가 전망은 6.22달러 수준입니다. 참고 사항으로 유통 물량 대비 공매도 비율은 7%대입니다. 이는 그렇게 높지도 낮지도 않은 수준으로 판단됩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참고로 이 포스팅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에 관련된 최종 결정은 본인의 책임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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