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관련 신규 상장주 우진엔텍 주가 전망

우진엔텍 일봉 차트

1. 원자력 발전소 정비의 강자 우진엔텍

원자력 발전소 정비 관련 핵심 부품 국산화 및 원전 해체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는 우진엔텍이 코스닥에 상장 했습니다. 이 회사는 계측제어설비 정비 전문기업으로, 원전 건설, 운영 및 해체까지 원전 관련 모든 사이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현재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의 계측제어설비 정비 용역과 시운전 공사를 제공하는 것이 주력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계측제어설비란 발전소의 온도, 압력, 수위, 방사선 등을 측정하고 제어하는 장치로 발전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데 기여하는 설비입니다. 회사는 한빛원전 1호기, 신한울 1호기, 새울 2호기 등의 신규 원전에도 계측제어설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진엔텍이 기술력이 우수함을 증명합니다. 또한 우진엔텍은 원자력 발전소 보조급수계통 제어 패널과 방사선 영상 구현 기술 장비인 G-CAM 등을 개발하여 핵심 부품의 국산화에도 성공하였습니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G-CAM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진엔텍 손익계산서

2. 꾸준한 정비 사업 실적과 사업 다각화 추진

우진엔텍은 또한 원전 해체 시장에도 진출하려 합니다. 원전 운영 종료된 후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고 건물을 철거하는 과정을 원전 해체라 정의합니다. 원전 해체는 원전을 짓고 운영하는 것보다 더 어렵고 위험합니다. 2024년 고리 1호 원전 해체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따라 회사도 이 해체 사업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회사의 원전 해체 관련 기술 개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지만 실제 수주한다면 회사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회사의 실적 자체는 매우 안정적입니다. 2023년 매출액 422억 원이 예상되며 영업이익도 68억 원에 달합니다. 영업이익률만 따지면 16%가량인데, 매우 훌륭한 수치입니다. 정리하면 우진엔텍의 원전 정비 사업은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원전 해체 사업은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진엔텍 외국인 매매동향

3. 시큰둥한 외국인 매매동향

결국 이 원전 사업은 정부의 정책이 중요한데, 최근 우진엔텍은 원전 보급수계통 제어패널 국산화에 성공하여 한빛 1호기 공급했습니다. 이전 정부와 다르게 현 정부는 원전 관련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다시 원전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있습니다. 효율적인 대체 에너지가 없기 때문이지요. 회사의 비전을 보면 해외 원전 해체 시장까지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회사의 전망은 밝아 보입니다. 다만, 신규 상장주이기에 부침이 매우 많습니다. 2024년 1월 24일 공모가 5,300원으로 상장하여 이제 갓 한 달이 되었으며, 최고가는 38,250원입니다. 현재의 우진엔텍 주가는 하락 추세이므로 호재 뉴스 등이 발생하여 강하게 반등할 때를 노리는 것이 괜찮아 보입니다. 정부의 원전 정책 뉴스 유심히 살펴보며 투자 타이밍을 잡는 것이 한 방법입니다. 이상으로 우진엔텍 주가 전망 포스팅을 마칩니다.

 

※ 이 글은 저의 개인적 의견을 담은 투자 참고 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은 변동성이 매우 큰 금융 상품입니다. 따라서 꼼꼼한 분석과 여러 의견을 따져보며 신중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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