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 정보/국내주식 분석

한국의 농슬라, TYM 주가의 향방은? (브랜슨 합병)

by ME 2022. 11. 22.

 - 기업명 : YTM

 - 주력 사업 : 농업용 기계 제조업

 - 시가 총액 : 3,329억원

 - 직전 년도 매출액 : 8,415억원

TYM 최근 주가 흐름 / 출처-토스증권

 

기업 분석 - TYM -USA 미국 계열사 흡수 합병 공시

TYM 매출 구성 및 주요 사업

한국의 농슬라로 불리는 TYM의 미국 법인 TYM-USA가 계열사 브랜슨 흡수합병 공시를 냈다. 덕분에 TYM 주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TYM은 1960년 복건기업으로 설립하여 1973년에 상장한 유서 깊은 농기계 제조 전문 기업이다.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주력 생산하고 있으며, 탄소복합필터 등의 담배 필터도 소소하게 제조하고 있다. TYM은 대농에 이은 2위 포지션이다. 다만, 자율 주행을 탑재한 트랙터를 비롯한 농기계의 완전 자율주행화를 계획하고 있는 회사다. 그래서 농스랄라 불린다. 실제로 텔레매틱스 기반, 스마트폰으로 트랙터 원격 제어 서비스를 내놓기도 했다. 전쟁 이슈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고, 이에 농기계에 대한 수요도 폭발하고 있다. 덕분에 TYM의 미래 전망도 나쁘지 않다. 아직 주가는 급등하진 않았다. 차트 상으로 이평선을 하향 돌파하며 크게 좋진 않은 모습이다. 다만, 저력이 있는 회사고 자율주행 농기계 관련 재료가 매우 매력적이다.

 

재무 분석 - 견실한 실적

TYM 최근 실적 흐름 / 출처-토스증권

실체없는 회사가 많은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 정말 견실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밝힌대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면서 매출액은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으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도 매우 훌륭하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매출의 절반 이상을 미국 등 북미 시장에서 올리고 있는 TYM은 대동에 이어 올해 매출액 1조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력 판매 제품은 트랙터인데, 가성비를 무기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원/달러 환율도 가파르게 상승하였기에 작년 대비 TYM의 실적 기대감이 더욱 크다. '주식시장에서 수급(수요와 공급)은 재료(호재, 악재 등)에 우선'한다. 아래에서 투자에 도움되는 외국인, 기관 등의 최근 수급 분석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수급 분석 - 횡보하는 TYM 주가

외국인 및 기관 최근 누적 수급 / 출처-유안타증권

탄탄한 브랜드, 현재 보다 미래를 내다보는 자율주행 농업 기계 관련 기술, 인상깊은 실적. TYM은 매우 매력적인 기업이지만 주가는 생각보다 좋지 않다. 긴 횡보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외국인 및 기관도 크게 비중을 두진 않는 모습이다. 하지만 급등할 때 들어가는 것은 늦다. 괜찮은 기업이기에 미래 주가를 기대하며 포트폴리오에 조금씩 편입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오늘 발표 된 TYM-USA와 브랜슨 합병 이슈로 인해 주가가 반짝 할 순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장기 관점에서 주가를 움직이는 재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서 밝혔듯 TYM 주식은 중장기 관점에서 보유한다면 나쁘지 않은 수익률 거둘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이 글은 저의 개인적 의견을 담은 투자 참고 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은 변동성이 매우 큰 금융 상품입니다. 따라서 꼼꼼한 분석과 여러 의견을 따져보며 신중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에게 양질의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저의 블로그는 광고수익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밝힙니다.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다면,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 부탁드리겠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