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과 동시에 추락한 세로 테라퓨틱스 CERO 주가 전망

CERO 세로 테라퓨틱스 홀딩스 주가 차트

미국판 신규 공모주 CERO 주식

세로 테라퓨틱스는 2024년 2월 9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신규 주식입니다. 상장 당일 주가는 4.91달러에 시작하였고 그 후로 큰 변동성 보여주며 급등락을 반복하다가 현재 3달러 대에 겨우 걸쳐 있습니다. 원래 바이오나 제약 관련 주식의 변동성이 크지만 이 주식은 그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 급등락의 절정은 '24년 3월 7일이었는데, 해당일 CERO 주식 시작가는 10.95달러로 전일 종가 대비 2.55달러 대비 329% 갭 상승하였으나, 장중 내내 폭락하여 3.08달러로 마감했습니다. 해당일 최고가는 시작가는 10.95달러였는데, 최고가 대비 종가는 -71% 넘게 폭락한 것입니다. 3월 7일에 CERO 주식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런 말도 안 되는 폭등락을 하루 만에 기록한 것일까요? 그리고 이 주식의 향후 전망은 어떨까요?

 

세로 테라퓨틱스 CERO 손익계산서

T세포 관련 논문 발표로 주가 급등락 기록한 CERO

2024년 3월 7일에는 바로 CERo 관련 뉴스가 발표되었습니다. 암 치료를 위한 T세포 치료제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이 회사가 미국 암 연구 협회의 저널에 임상 암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한 것입니다. T세포는 우리나라 코스닥 바이오 기업들도 많이 연구하는 분야인데, T세포를 간단히 표현하면 다른 세포의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면역계의 일부입니다. 세로 테라퓨틱스의 핵심 개발 물질은 임상 시험 중인 CER-1236인데, CERO 투자자라면 앞으로 이 CER-1236에 대한 뉴스를 꽤 많이 접할 것입니다.

 

아무튼 고작 논문 하나 발표했다고 주가가 329% 갭 상승했다가 -71% 넘게 폭락 마감하는 주식은 정상적인 주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실적은 상장 전에도 형편없었습니다. 현재 T세표 치료제 개발을 완료하지 않았기에 매출은 전무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상대적인 적자 규모가 크지 않은 점도 걸립니다. 보통 바이오 치료제 개발 회사들의 손익계산서를 보면 막대한 연구개발비를 쏟아 붓기에 적자 폭이 큽니다. 하지만 세로 테라퓨틱스는 그렇지 않지요. 이는 투자자들이 잘 판단할 부분입니다. 상장한 지 얼마 안 된 주식이기에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무어라 판단하긴 힘듭니다. 하지만 리스크가 매우 큰 주식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이상으로 세로 테라퓨틱스 홀딩스 CERO 주가 전망 포스팅을 끝내겠습니다.

※ 이 글은 저의 개인적 의견을 담은 투자 참고 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은 변동성이 매우 큰 금융 상품입니다. 따라서 꼼꼼한 분석과 여러 의견을 따져보며 신중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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