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평 - 이도 저도 아닌 흐름 지속]
참으로 애매모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월 11일 CPI(소비자 물가지수) 하락으로 인해 떡상한 미국 시장. 하지만 그 이후로 크게 오르지도 내리지도 못하는 횡보를 지속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제일 버티기 힘든 구간이 바로 횡보 구간이다. 크게 하락하면 손절이나 아예 접근도 안 할텐데, 오르는 척 하다가 급락하고, 내리는 척 하다가 급등하는 참 사람 가지고 노는 흐름이다. 특히나 11월 18일 금요일은 Fed(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시장 변동성을 만들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12월 FOMC 75bp(0.75% 금리 인상)이 여전히 테이블 위에 있다고 발언했다. 이 덕분에 미국 주식시장은 장초반 급락했다. 그 이후 바닥 다지고 장후반 살짝 상승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 개인 포지션 - 지수 하락 베팅]
참으로 애매모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선물을 하는 개인투자자는 지수는 하락에 베팅한 반면 크루드 오일(기름) 및 천연가스는 상승 베팅하는 모양새다. 특히 나스닥 선물에는 무려 73%가 하락 베팅한 상태다. 개인적으로 개인 해외선물 포지션 상 70~80%에 몰려있으면 추세 전환의 의미로 받아들인다. 과연 개인이 구축한 선물 포지션의 반대로 흘러갈 것인가? 지수는 상방, 크루드오일 및 천연가스는 하방?
[탐욕 상태]
CNN이 발표하는 공포 탐욕 지수는 GREEED(탐욕) 상태에 머물러있다. 지수는 들쭉날쭉 횡보 국면에 있으나 시장 참여자들은 더 높은 수익(탐욕)을 탐하고 있다. 공포 탐욕 지수는 일정한 추세를 보인다. 한번 탐욕을 부리기 시작하면 더! 더! 더! 원하기 때문에 극단(EXTREME GREED)을 한번 찍고 오는 경우가 많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기간 조정(횡보)를 한 주간 했으니 이제 상승하는 흐름 보일 것인가? 다음주 미국 주식 시장 흐름이 매우 중요해보인다.
[미국 채권은 어디까지...]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계속 떡상 흐름이다. 채권 금리(YIELD)가 4.5% 수준을 계속 보이고 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가 4.00%이니 0.5%나 차이난다. 미국 채권 시장 플레이어는 연준이 계속 금리를 올리는데 베팅하고 있다. 이러면 주식시장 지수에 영 좋지 않다. 반면 10년물 국채 금리는 3.8% 수준이다. 10년물과 2년물 미국 국채의 역전 현상(10-2 Yield Spread)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강력한 경기 침체의 전조다. 하지만 이번에도 미국 혼자 잘 나가고 다른 나라는 화를 입을 것인가? 계속 채권 시장을 주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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