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호재 소멸로 급락하는 씨스타 ICU 주가 전망

씨스타 메디컬 홀딩 그룹 ICU 일봉 주가 차트

1. 미국 의료기기 회사 ICU(씨스타 메디컬 홀딩)

의료기기를 주력으로 개발 및 판매하는 미국 회사 ICU는 SeaStar Medical과의 합병으로 탄생한 나스닥 상장사입니다. 혈액 정화 및 체외 요법 시장에서 나름 알아주는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회사는 미국 외에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유통 계약을 확대하고 있기에 향후 실적 기대감 있는 회사입니다. 하지만 당장의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칩니다. 매출액은 형편없으며 수년째 엄청난 적자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다가 파산하는 거 아닌가?' 하는 우려감이 큰 주식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 대박 호재 뉴스가 나왔기에 주식 시장에서 주목받았습니다.

 

2. FDA 승인, 호재인가 독인가?  

ICU의 주가는 최근 FDA 승인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승인 후 차익 매물로 추정되는 대량의 매도세가 출현하며 급락하는 등 변동성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회사는 SCD-PED를 FDA로부터 희귀 질환 의료기기 승인받았습니다. FDA 승인 자체는 대박 호재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약 치료제 등이 아닌 의료기기라 재료의 강도가 다소 떨어지는 감이 있고, 희귀 질환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라 실적 영향도도 크지 않을 거란 전망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승인이기에 그 가치가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씨스타 ICU 내부자 거래 현황

3. 내부자의 회사 주식 매수는 긍정적인 시그널

결론적으로 ICU 주식은 당분간 관망하는 것이 괜찮아 보입니다. FDA 승인 호재는 재료로써 가치를 다 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회사 내부 임원, 최고 의료 책임자 등의 주식 매수는 나름 긍정적 신호로 보입니다. 물론 FDA 승인 전에 매수하였지만 말입니다. 회사 주가가 현재 0.6 달러 대인데, 이 정도 수준이면 언제든 나스닥 상폐가 가능합니다. 회사도 이를 면하기 위해 액면 병합 할 수도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이런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ICU 주식은 일반 투자자 혹은 초보 투자자가 접근하기엔 리스크가 매우 커 보이는 주식입니다. 씨스타 메디칼 홀딩 ICU 주가 전망 포스팅을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 이 글은 저의 개인적 의견을 담은 투자 참고 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은 변동성이 매우 큰 금융 상품입니다. 따라서 꼼꼼한 분석과 여러 의견을 따져보며 신중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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