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명 : KT&G
- 주력 사업 : 담배, 건강기능식품 제조업
- 시가 총액 : 13조 2,762억원
- 직전 년도 매출액 : 5.2조원

기업 분석 - 무거운 기업?

최근 1년 간 KT&G 주가가 미쳤다. 전 세계 주식시장이 매우 안 좋지만, KT&G 주가는 그런 흐름을 무시하고 떡상하고 있다. KT&G 주가 떡상의 원인은 해외시장 선방과 경기 위축으로 인한 담배 소비 증가로 인한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최근에는 자사주 3,500억원 매입 뉴스로 인해 불난 집에 부채질 하듯 주가가 고공 행진하고 있다. 후발 분야였던 궐련형 전자담배(제품명-릴) 시장에서도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를 가뿐하게 제끼고 업계 1위에 올라선 것도 주가 떡상에 한몫 하고 있는 흐름이다.
경기가 좋든 안 좋든 흡연자의 담배 소비는 일정하다. 원래부터 연초 담배 시장에서 국내 탑이었고, 궐련형 전자담배 '릴'도 더러운 담뱃재가 없으며, 찌든 냄새가 상대적으로 덜하기에 흡여자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릴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60%를 넘어섰다고 한다. 소비자 니즈에 맞추어 새로운 제품도 재빠르게 출시하고 있기에 '빨리 빨리' 문화에 익숙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깊숙히 침투하고 있다. 현재 KT&G의 주가는 경기방어를 넘어 경기를 무시하는 흐름처럼 그야말로 떡상하고 있다. 주가 차트가 주요 이평선을 상향 돌파 한 상태이며, 특히 단기 5일 이평선을 타고 쭉쭉 상승하는 흐름이다. KT&G 주가는 도대체 어디까지 떡상할 것인가? 예전 고 배당주로 불리며 연말에나 반짝 인기있었던 그 KT&G가 아니다.
재무 분석 - 엄청난 실적


시장의 숨은 보석이자 고배당주의 대표 주자인 KT&G 실적은 그야 말로 엄청나다. 지금까지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배신한 적이 없을 정도다. 게다가 영업이익 마저 미친듯한 흐름보여주고 있다. 매출액의 거의 1/5가 영업이익인데, 보통 제조업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5~7%인 점을 감안하면 KT&G 실적의 위엄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이렇게 우수한 실적을 보임에도 KT&G 주식은 항상 시장에서는 외면받아왔다. 그러나 그간 설움을 떨치듯 KT&G 주가는 떡상 흐름보여주고 있다. 과연 2016~17년 사이의 고가인 139,500원까지 갈 것인가? '주식시장에서 수급(수요와 공급)은 재료(호재, 악재 등)에 우선'한다. 아래에서 투자에 도움되는 외국인, 기관 등의 최근 수급 분석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수급 분석 - 외국인이 사랑하는 주식

KT&G에 대한 외국인의 사랑은 예전부터 대단했다. 국내 대표적인 고배당주이자 앞서 언급했듯 미친 실적을 보여주는 주식이기 떄문이다. 주가가 상승함에도 외국인은 보유 물량 털지 않고 꾸준히 매집하고 있는 흐름이다. 반면 국내 기관은 큰 관심 없어 보인다. 외국인의 최근 보유율은 43.48%에 달하는데, 거의 과반 수준이다. 이 정도면 국내 기업이 아닌 외국계 기업으로까지 보인다. 국내에서 돋보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는 연초형 담배 및 궐련형 전자담배의 향후 전망도 밝다. 거기다가 홍삼 류 등으로 유명한 건강기능식품까지 꾸준히 실적을 받쳐주고 있다. 이 보다 더 안정적인 주식이 있을까 싶을 정도다. 다만, 단기 KT&G 주가가 단기 급등하였기에 조정 가능성도 보인다. 따라서 진입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장기 보유 시각으로 적립식 매입을 추천한다. 단기 급등에 따른 출렁 거림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투자 포트폴리오에 5% 비중 정도로 담는 것을 추천한다.
※ 이 글은 저의 개인적 의견을 담은 투자 참고 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은 변동성이 매우 큰 금융 상품입니다. 따라서 꼼꼼한 분석과 여러 의견을 따져보며 신중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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