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몬은 뭐 하는 회사?
레몬(294140)은 코스닥 상장사로 나노섬유 멤브레인 대량 양산용 전기방사 설비 등과 원단 등을 개발, 제작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 세계 최대 생산역량(캐파)을 갖춘 기업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노스페이스에 회사 제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레몬은 전고체 배터리 수명 연장 관련하여 2차 전지 관련주로 엮여있습니다. 이유로 회사가 개발한 나노섬유 전해질 지지체를 사용한 배터리의 수명이 길다는 일본 논문 덕분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회사 주가는 최근 급등했다가 기간 조정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최근 정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이 전고체 등의 파일럿 라인을 구축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포스팅을 통해 회사 전반적인 설명과 향후 주가 전망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 꿈의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
회사의 주가를 움직이는 동력은 앞서 언급한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술입니다. 레몬의 전고체 배터리의 전해질 지지체가 배터리 수명을 7배 이상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사용 중인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높은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꿈의 배터리라 불리고 있으며 일본을 비롯한 각국의 메이저 회사들이 한창 연구 개발 중입니다. 이 배터리가 상용화된다면 회사의 나노섬유 전해질 지지체에 대한 수요가 생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런 기대에 부합하듯 회사는 인장 강도 13.9 Mpa 향상, 200도씨 이상의 고온에서 안정성을 개선한 전해질 지지체를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3. 레몬 주가는 다시 급등할까?
종합하면 회사는 원단 관련 제조 설비를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스마트폰 전자파 차단 관련 전자부품 사업도 하고 있으나 2022년 기준 나노멤브레인, 필터 등의 나노 관련 사업이 매출액의 86.7%를 차지합니다. 이 나노 관련 사업에 회사의 전해질 지지체도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쉬운 것은 회사 실적입니다. 2022년 기준 매출 398억 원에 당기순손실 -164억 원입니다. 2년 연속 적자 상태이고 회사 매출 자체도 크지 않습니다. 또한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까진 아직 시간이 많이 걸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뉴스가 터졌을 때 진입하기엔 리스크가 큰 종목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고체를 비롯한 2차 전지 소재주 관련 테마가 워낙 강하기에 다시 한번 급등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부의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20조 투자 소식 등도 레몬의 주가를 움직일만한 소식입니다. 개인적으로 분석해 본 레몬 주가 전망은 10,100원 정도입니다. 아쉽게도 증권사 리포트나 평균 목표 주가 등의 자료는 없습니다.
벨로다인과 합병 후 부진한 OUST 아우스터 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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