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자력 산업 리딩 회사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원자력, 가스터빈, 바이오매스 등의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입니다. 원래 사명은 두산중공업이었습니다. 회사는 친환경 에너지인 원자력 발전 산업을 리딩하고 있습니다.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움츠려있던 국내 원전 관 산업이 다시 날개를 펼치려 합니다. 회사는 해외 에너지 관련 수주 계약이 속속 체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럽(폴란드, 체코 등)에서 원전 관련 계약이 체결될 전망입니다. 이처럼 최근 수주 계약 소식이 많기에 회사 주가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 많습니다. 포스팅을 통해 두산애너빌리티의 수주에 대한 세부 내용 및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 수주 계약 및 리스크 정리
수주 및 계약 관련 이슈 정리
- 원자력 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 : 회사는 한국수력원자력과 2032~33년 준공을 목표로 2조 9,000억 원 규모의 신한울 3, 4호기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원자로, 증기발생기 및 터빈발전기 등 핵심 기기를 제작 공급하기로 하였으며, 1400MW급 한국형 표준 모델 APR1400을 적용한다고 합니다.
- 카자흐스탄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수주 : 카자흐스탄에서 1조 1,500억 원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계약을 수주하였습니다. 복합화력 발전소는 가스터빈과 증기터빈을 결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를 말합니다. 일반 화력 발전소보다 효율이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SMR MOU : 회사는 SMR(소형모듈형원자로)개발 협력 중인 미국 스케일파워와 추가 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SMR은 전통적인 원자력 발전소보다 작고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원격지나 해양 등 다양한 곳에 설치할 수 있는 원자력 발전소입니다. SMR은 친환경 에너지로서 전망이 밝은 분야입니다.
회사의 리스크 정리
- 원전 사업의 불확실성 : 두산에너지빌리티는 원전 사업에서 큰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따라 크게 좌우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원전 관련 사업이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해외에서도 원전에 대한 반대 의견이 강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회사가 원전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지는 지켜보아야 합니다.
- 경기 침체 : 끝나지 않는 팬더믹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인해 세계 경기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회사의 주요 시장인 유럽과 미국에서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에너지 수요가 감소하고 사업 진행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3. 긍정적인 주가 전망
앞서 소개한 수주 건 외에 추가 원전 수주 기대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가시적인 수주 건은 폴란드, 체코 원전 건설 사업입니다. 현 정부는 적극적인 원전 세일즈를 하고 있습니다. 이 기조를 타고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 본계약도 곧 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는 원전 외에 신재생(풍력 등) 에너지 분야와 수소에너지 분야도 힘 쏟고 있습니다. 에너지 관련하여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한 것이 강점으로 현재의 에너지와 미래 에너지까지 함께 취한다는 느낌이랄까요? 게다가 영국,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UAE 원전 프로젝트를 한전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까지 수주하여 회사 주기기를 납품한다면 실적 및 주가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회사 주가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증권사 컨센서스(평균 목표 주가)도 20,5000원으로 현재 주가 보다 13.3%가량 높습니다. 대부분의 증권사 리포트도 매수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 종목은 단타를 하기보단 조정을 줄 때마다 조금씩 사모으는 것이 유리해 보입니다. 개인적인 분석으로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은 22,970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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