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머타임이란?
미국에 이어 2023년 3월 26일 일요일부터 유럽 서머타임 시작됩니다!
변경되는 유럽 주식 시간과 썸머타임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아보아요.
썸머 타임(Summer time)은 해가 뜨는 시간이 빨리지는 봄부터 시곗바늘을 1시간 앞당겼다가 낮 시간이 짧아지는 가을에 다시 원상태로 1시간 늦추는 제도입니다. 유럽식으로 써머타임(Summer time)으로 불리는데 다른 이름으로 일광절약 시간제, 미국에선 Daylight saving time(DT/DST)라고 불립니다.
1) 미국 서머타임 적용일 : 2023.3.12(일) ~ 11.5(일)
미국의 서머타임은 유럽보다 3주 정도 더 깁니다.
2) 유럽 서머타임 적용일 : 2023.3.26(일) ~ 2023.10.29(일)
유럽 써머타임 변경 전 정규장: 17:00~1:30
유럽 썸머타임 시행 후 정규장: 16:00~0:30
* 한국 시간 기준
3) 유럽 서머타임 해외 파생 변경 시간
*증권사마다 운용 상품이 달라 거래 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증권사 공지 꼭 참고하세요
2. 전국적으로 서머타임을 처음 도입한 나라는 어디? 전쟁으로 시작된 써머타임? 그리고 써머타임을 제안한 사람의 안타까운 이야기...
처음으로 현대 썸머타임을 제안한 사람은 뉴질랜드 곤충학사 조지 허드슨이라는 사람입니다. 곤충을 채집할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해 일광절약을 제안하는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이후 그와 비슷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1905년 건설업자 영국의 윌리엄 월렛(William Willett)은 퇴근 후 골프를 치니 해가 너무 일찍 져버려 아쉬워, 낮 시간의 경제 효과를 주장한 책을 발간했습니다.
이후에 윈스턴 처칠, 애드워드 7세, 아서 벨푸어 등 유명인이 이 내용에 지지했습니다. 윌렛과 지지들은 써머타임 안건을 계속 상정했지만, 당시 영국 의회에서 반대해 안건은 무산되었습니다. 그런데 영국의 숙적인 독일이 이 발상을 받아들여 제1차 세계대전에서 활용하기 위해 이를 시행합니다. 전쟁 중 연료를 절약, 공습 신속 대비, 군수물자의 효율적 생산을 위해 유럽 최초로 독일 및 동맹국 오스트리아-헝가리는 1916년 4월 30일 써머타임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전쟁으로 인해 다른 나라들도 잇달아 서머타임을 도입합니다. 이 법안을 제안한 윌리엄 월렛은 1915년 사망할 때까지 이 제안을 실행하기 위해 로비를 했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사망 후 다음 해인 1916년에 서머타임이 시행됩니다. ㅠㅠ 영국은 1916년 5월 21에 실시하였고 미국은 1918년 3월 처음 시행되었습니다.
3. 써머타임의 장단점? 찬성론과 반대론자들은 어떤 주장을 할까?
썸머타임에 대해 찬반 논란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찬성론자 주장 : 낮 시간이 길어져 조명 등 전기 사용이 준다. 여가시간이 늘어나 운동, 여행, 쇼핑 등 내수경제가 늘어나 경제적 이익이 늘어난다. 활동 시간이 증가되어 신체적 정신적으로 좋다.
반대론자 주장 : 신체 리듬이 변경되어 건강에 좋지 않다. 시간 변화로 교통사고가 증가된다. 조명 소비는 줄지만 냉난방 전력량이 많아져 에너지 소비가 더 증가하여 에너지 절약 효과가 없다. 서머타임으로 불편하고 복잡한 요소가 생기며 운용에 비용이 든다.
4. 대한민국도 서머타임을 실행했던 적이 있었을까? 비난받았던 써머타임..
대한민국에서도 일광절약 시간제가 1948~51년, 1955~60년 잠깐 시행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론 서울 올림픽 TV 중계를 위해 1987~1988년 때 시행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1시간씩 바꿔서 생활하기에는 너무 혼란스럽고 생활리듬을 깨버린다는 비난 여론으로 서울 올림픽 이후로는 서머타임이 사라졌습니다. 개인적으로도 1시간씩 시간을 바꾸는 건 매우 번거롭고 혼란스럽고, 신속성을 중요시하는 한국인에겐 써머타입은 안 맞는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에게 양질의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저의 블로그는 광고수익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밝힙니다.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다면,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 부탁드리겠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투자 정보 > 투자 관련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내 증권사 순위 TOP 10 정리 (자산 규모, 브랜드 평판, 수수료 혜택) (0) | 2023.03.28 |
---|---|
위기의 끝인가 시작인가? 퍼스트 시티즌스 은행 SVB 인수 합의 (0) | 2023.03.28 |
위기의 도이치뱅크 주가는 폭락, 부도 위험 증가 (0) | 2023.03.24 |
[2022.12.03.] 미국증시 천국과 지옥 사이 (0) | 2022.12.03 |
금융투자소득세 일명 금투세에 대하여 (0) | 2022.11.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