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명 : 한국테크놀로지
- 주력 사업 : 건설업
- 시가 총액 : 1,553억원
- 직전 년도 매출액 : 3,530.8억원
재료로 떡상, 떡락을 반복하며 큰 변동성 보이는 한국테크놀로지 주가는 지난 3개월 간 또 떡상 흐름 이어왔다. 최근에는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 재료 덕분에 또 극심한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주가 자체의 흐름은 나쁘지 않다. 주요 이평선을 뚫어주며 급등했다가 눌림주며 물량 소화하는 흐름이다.
기업 분석 - 전형적인 건설업체
한국테크놀로지의 사업은 건설 부문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건설 중에서도 부동산 시행과 인테리어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이 외에 Car to Home 사업을 하려 하는데, 이는 전기차 충전 사업으로 볼 수 있다. 이 외에 매출 비중은 작지만 ICT 사업도 나름 하고 있다. 관련 분야는 스마트 주차센서,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관련 블록 체인 거래 플랫폼(HAUS)도 개발하고 있다. 건설을 베이스로 하되, 이것저것 여러 사업에 확장을 준비하는 느낌의 회사다. 이는 사업 다각화가 될 것인가? 사업 다악화가 될 것인가? 두고 보면 알 것이다.
여기에 더해 한국테크놀로지 사업 관련 뉴스가 또 나왔다. 인동첨단소재와 함께 신수동 개발 사업 관련 공동 추진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참고로 인동첨단소재는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조광권을 취득했다고 한다. 오늘 뉴스는 인동첨단소재의 우유니 관련 광물 자원 산업화 프로젝트를 한국테크놀로지와 공동 추진한든 뉴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묘하게도 장 종료 시간 대에 뉴스가 나왔다. 한동안 한국테크놀로지 주가를 들썩거리게 만들 뉴스라고 할 수 있다. 사실 개인적으론 아리송하다. 오늘 뉴스에 나온 인동첨단소재는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매출액 42억 5천만원 가량의 비교적 소규모 업체다. 올해는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 124억원이라고 한다.
재무 분석 - 생각보다 실적은 준수
한국테크놀로지 실적은 생각보다 괜찮다. 매출액은 2019년부터 확 뛰었으며, 영업이익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다만, 향후 경기 전망 및 건설업 업황이 좀 어두운게 걸린다. 이러한 상황이기에 한국테크놀로지도 여러가지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기업 리스크 감소 및 실적 개선을 도모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에서 수급(수요와 공급)은 재료(호재, 악재 등)에 우선'한다. 아래에서 투자에 도움되는 외국인, 기관 등의 최근 수급 분석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수급 분석 - 관심없어 보이는 외국인
기관 수급은 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 외국인도 한국테크놀로지 주가가 급등할 때에도 큰 관심 보이지 않았다. 최근 외국인 보유율도 유의미한 수준이 아니다. 수급적으로 메이저는 한국테크놀로지에 관심 없어 보인다. 이는 곧 다수의 개인 투자자가 몰려있다는 의미인데, 이러면 변동성이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앞서 언급한 광물 자원 산업화 관련 뉴스 덕분에 더욱 변동성이 커질 것이다. 따라서 초보 투자자라면 신규 진입하기엔 매우 부담스러울 것이다. 주가가 급등한다면 그건 기존 보유 주주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정 진입하고 싶다면, 만약 개장 초반 급등락을 반복할 때 짧은 호흡으로 진입 및 청산하는 것을 추천한다.
※ 이 글은 저의 개인적 의견을 담은 투자 참고 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은 변동성이 매우 큰 금융 상품입니다. 따라서 꼼꼼한 분석과 여러 의견을 따져보며 신중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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