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끝인가 시작인가? 퍼스트 시티즌스 은행 SVB 인수 합의

퍼스트 시티즌스 SVB 인수 합의

1. 파산한 실리콘밸리 뱅크의 새 주인?

미국 중견 은행인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셰어즈가 실리콘밸리뱅크의 유력한 인수 후보로 떠올랐고, 3월 27일 인수 합의 소식이 전 세계 언론을 통해 퍼졌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CNBC 등이 이 소식을 전했는데요. 미국의 연방예금보험공사 FDIC는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셰어스가 이미 파산한 실리콘밸리뱅크의 모든 대출, 예금, 지점 인수 합의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퍼스트 시티즌스는 파산한 금융기관 인수 경험이 많은 은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은행 위기의 끝? 아니면 새로운 시작?

하지만 금융 시장 일각에서는 퍼스트 시티즌스가 실리콘밸리뱅크 인수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뱅크는 총 자산 2,090억 달러 정도로 미국 16위 정도의 꽤 큰 은행이었습니다. 반면 퍼스트 시티즌스는 30위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금융 전문가들은 실리콘밸리뱅크 인수가 미국과 유럽 은행 파산 위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실리콘밸리뱅크의 인수가 금융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퍼스트 시티즌스가 SVB의 기술 금융 사업부문을 활용하여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합니다. 반면 다른 의견을 가진 전문가는 실리콘밸리뱅크의 인수가 금융 위기를 재점화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괜찮게 굴러가는 은행인 퍼스트 시티즌스가 SVB의 부실자산과 법적 문제에 엮일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3. 이슈 정리 및 FRC, 도이치뱅크 주가

이 이슈에 대해 저는 다음과 같이 정리하겠습니다.

• 퍼스트 시티즌스 은행의 실리콘밸리은행 인수는 현재의 금융 시장에 영향 미칠 것입니다. 하지만 그 결과가 부정, 긍정일지 아직 판단하긴 이릅니다.
• 퍼스트시티즌스는 실리콘밸리뱅크를 인수 과정에서 많은 난간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찾게 될 수도 있습니다.
• 실리콘밸리뱅크의 인수는 미국과 유럽 은행의 파산 위기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반면 새로운 위기의 시작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전문가들도 아직 인수의 결과에 대해 일치된 의견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갑론을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에 파산 위기에 내몰린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FRC의 주가는 미국 본장 시작 전 급등하고 있습니다. 도이치뱅크도 주가 또한 나름 강합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저 또한, SVB 인수 합의에 대한 명확한 의견을 내기 어렵습니다. 그저 이 위기가 무사히 지나가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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